📌 언론운동가에서 국회 과방위원장까지, 최민희 의원의 길
대한민국 정치와 언론 개혁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입니다. 기자로 시작해 언론운동의 최전선에서 싸웠고, 참여정부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국회의원을 거쳐 오늘날 제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인물이죠.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정치인의 경력을 넘어,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위한 꾸준한 여정으로 평가받습니다.
👩💼 최민희 의원, 누구인가?
- 출생: 1960년 12월 3일, 서울 동작구
- 나이: 64세 (2025년 기준)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학사
- 종교: 가톨릭 (세례명: 바울라)
- 가족: 남편 정수웅, 아들 정용혁, 딸 정윤서
-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 갑)
- 국회 과방위원회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갑 지역위원장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 기자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언론개혁가로
✍️ 기자 시절과 언론운동
최민희 의원은 1980~90년대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권위주의 시절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현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월간 《말》 기자로 일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했고,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총장과 상임대표를 맡아 언론개혁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그 시절 그녀가 했던 발언은 지금도 회자됩니다.
👉 “언론은 권력을 감시해야 하지만, 때로는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를 바꾸는 것이 민주 언론운동의 사명이다.”
📺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2006~2008)
참여정부 당시, 그녀는 제17대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시기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 강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 초기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며 방송 정책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정치권에서의 도전과 성취
제19대 국회 입성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중앙정치에 발을 들였습니다.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원내부대표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당내에서 중진급 정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제22대 국회, 과방위원장으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양주시 갑 지역구에서 승리하며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미디어 정책, 방송·통신 법제 개선, 디지털 시대 대응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 최근 행보와 발언
1️⃣ 언론 피해자 구제 강화
최근 그녀는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 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 “언론의 자유와 피해자 보호는 충돌하는 가치가 아니다.”
-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는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를 줄이고 국민 권익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라는 발언으로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2️⃣ 방송·통신 제도 개편
과방위원장으로서 그녀는 “현재 방송통신법 체계는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디어 법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K-콘텐츠, OTT 산업, AI 기반 정보 유통이 급성장하는 현실에서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3️⃣ 인권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권위 인선 문제에 대해, 그녀는 “인권위를 반인권적 기구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언론 개혁뿐 아니라 민주주의 기본 가치 수호에도 집중하는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 마무리: 최민희 의원이 남긴 메시지
최민희 의원의 삶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위한 투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로, 언론운동가로, 국회의원으로, 그리고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이어진 그녀의 길은 권력과 언론의 건강한 긴장 관계를 만들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언론개혁과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환경을 이끌어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권력은 언론을 통해 비춰지고,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입니다. 언론이 바로 설 때 민주주의가 바로 선다.” – 최민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