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취임 이후 논란과 최근 행보 정리
2024년 12월 10일 취임한 박장범 제27대 KBS 사장(55세)은 방송법 개정, 노조와의 갈등, 국회 과방위 출석 논란 등으로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파우치 논란’으로 불거진 명칭 문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임기 논쟁, 국회에서의 설전은 그의 이름을 더 크게 알리게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장범 사장의 프로필, 주요 이슈, 정치적 파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박장범 KBS 사장 프로필
- 이름: 박장범 (朴樟釩, Park Jang-beom)
- 출생: 1970년 1월 26일 (55세), 충청남도 대전시 (현 대전광역시)
- 학력:
- 대전대성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 학사 (88학번)
- 런던대학교 언론학 석사
- 병역: 육군 제51보병사단 이병 복무만료 (1990.04.02 ~ 1990.10.01)
- 경력 요약:
- 1994년 KBS 입사
- KBS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기자
- KBS 런던 특파원, ‘세계는 지금’ 순회특파원
-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2부장, 사회2부장
- KBS 사장 비서실장, 재난미디어센터 기자
- 2024년 12월 10일, 윤석열 정부 제27대 KBS 사장 취임
👉 30년 가까운 기자 생활을 거쳐, 윤석열 정부 시절 공영방송의 수장을 맡게 된 인물입니다.
📌 취임과 노조 반발
박장범 사장은 2024년 12월 10일 KBS 제27대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언론노조의 거센 반발 속에 공식 취임식이 무산되고, 녹화 영상으로 대체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공영방송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계기가 되었습니다.
📌 방송법 개정과 임기 논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장 임기 문제도 논란이 됐습니다.
- 박 사장은 “방송법 개정은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 동시에 자신의 임기인 2027년 12월까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 필요하다면 위헌법률 심판 제청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는 단순한 법적 쟁점이 아닌, 정권과 공영방송 사이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 ‘파우치 논란’과 별칭 문제
박장범 사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 당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언급하며 “외국 회사의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박 사장에게 ‘파우치 박’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이는 언론노조와 야당이 비판의 도구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박 사장은 노조 측이 해당 별칭을 계속 사용할 경우 인격 침해와 명예훼손으로 보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회 과방위 출석 논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회의에서도 박 사장은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 한 의원이 “박장범 일가”라는 표현을 쓰자, 박 사장은 강한 어조로 반발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 또 KBS 내부에서 작성된 ‘퇴진 운동 동조자 명단’이 공개되자, 국회의원들이 “허위 정보 아니냐”라고 따졌고, 이에 대해 박 사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바로잡겠다”고 답했습니다.
👉 국회 출석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는 “공영방송 수장의 무게감”이라는 평가와 함께 “방송의 정치적 종속을 드러내는 장면”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 정리 – 박장범 사장을 둘러싼 정치적 의미
박장범 KBS 사장은 단순한 언론인 출신 경영자가 아니라, 정권과 공영방송의 긴장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 방송 독립성 논란: 노조와의 대립, 방송법 개정 대응
- 👜 파우치 논란: 이미지 타격과 법적 공방 예고
- 🏛 국회 출석: 여야 갈등의 장에서 중심 인물로 부상
앞으로 박장범 사장이 남은 임기를 어떻게 끌고 갈지, 그리고 방송법 개정 이후 공영방송의 체제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한국 언론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은 박장범 KBS 사장의 프로필과 최근 이슈를 종합해 살펴봤습니다.
👉 여러분은 이번 논란을 정치적 간섭 vs 방송 독립성 강화 중 어떤 시각에서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