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전문가에서 보수 야당의 선봉장으로”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
대한민국 정치 한복판, 관료 출신 예산통이자 3선 중진인 송언석 의원이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며 당의 정치·전략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그는, 강경한 발언과 공격적인 정치 행보로 여야 갈등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최근 정치 행보
1.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강력 비판
2025년 8월 13일, 김건희 특검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전격 압수수색하자 송 위원장은 즉각 “마치 ‘용팔이 사건’을 연상케 하는 폭력적 행위”라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그는 대전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직전 긴급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정권의 정치 보복이자 극악한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조국·윤미향·최강욱 등 파렴치범 사면으로 인한 위기 국면을 덮기 위한 의도”라며 “당당하게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맞섰습니다.
특검이 통일교 관련 당원 가입 의혹으로 전산자료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입당 절차에 종교 기재란이 없고, 설령 있어도 강령과 철학에 동의하면 누구나 입당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2. 8·15 특별사면에 ‘정치 보복’ 규정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대표, 정경심 전 교수,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되자 “국민 통합의 날을 퇴색시킨 최악의 정치사면”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3. 원내대표 당선과 당내 입지 강화
2025년 6월,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당내 실질적 2인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친윤도 친한도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중립을 표방했지만, 당내 시각은 엇갈립니다.
4.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
자동차 업계 간담회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업계와 대화하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 논란과 부담 요인
당직자 폭언·발길질 영상으로 ‘갑질’ 논란에 휘말렸으며, 일부 정치 현안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소극적 대응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프로필 & 기본 정보
- 이름: 송언석 (宋彦錫, Song Eon-seok)
- 출생: 1963년 5월 16일 (62세)
- 출신지: 경상북도 금릉군 구성면 미평리(현 김천시 구성면)
- 본관: 은진 송씨
- 신체: 180cm
- 종교: 불교
- 가족: 배우자 도명조, 슬하 2녀
- 거주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경북 김천시 율곡동
- 소속 정당: 국민의힘
- 지역구: 경상북도 김천시 (20·21·22대 국회의원)
- 현직: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제1정책조정위원장, 김천시 당협위원장
- 군 복무: 육군 수도군단 상병 복무만료(1988.09~1990.02)
■ 학력
- 김천중앙국민학교(31회) 졸업
- 김천한일중학교(28회) 졸업
- 경북고등학교(63회) 졸업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뉴욕 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박사
■ 주요 경력
-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 기획예산처 건설교통예산과장
-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예산실장
- 제7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2015.10.21~2017.06.09, 박근혜 정부)
-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 제20대~22대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제22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 2025년 6월, 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선
- 2025년 7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