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나운서 ✔️ 김건희 차명계좌 부인 이혼

⚡ 권력·금융의 그늘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김범수 전 아나운서

최근 대한민국 정가와 사회를 뜨겁게 달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단순한 주식시장 불법 행위의 범위를 넘어, 권력층의 은밀한 금융 네트워크와 도덕성 문제까지 폭로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2011년 당시 거액을 방송인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명의의 계좌에 이체하고, 이를 통해 차명 거래를 지시했다는 특검 수사 내용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파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1. 김건희 씨의 차명계좌 의혹 — 드러난 녹취 속 구체 지시

특검이 확보한 핵심 증거는 바로 2011년 8월의 통화 녹취록입니다.
여기서 김건희 씨는 김범수 전 아나운서 명의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한 뒤, “차명으로 진행하라”는 명확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식 3천만 원어치, 우리기술 주식 2천만 원어치를 사들이라는 구체적인 매수 주문까지 등장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 투자 범위를 벗어나 차명계좌를 이용한 조직적 시세 조종의 전형으로 해석되며, 한국 자본시장에서 반복되어온 ‘권력형 금융 범죄’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김범수 전 아나운서 — 참고인에서 세간의 관심 대상으로

문제의 계좌가 김범수 전 아나운서 명의로 밝혀지면서, 그는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방송인으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친숙한 이미지 덕분에, 그가 사건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회적 충격은 컸습니다.

특검은 김 전 아나운서가 실제로 거래를 관리했는지, 혹은 계좌 명의만 제공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아직 최종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사회적 평가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김범수 전 아나운서 프로필

출생: 1968년 10월 29일, 서울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사,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병역: 공군 학사장교
방송 경력:
- 1995년 TBS 6기 공채 아나운서
- 1999년 SBS 골프 공채 1기 골프 캐스터
-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본격 방송 활동
- 뉴스·스포츠·시사 프로그램 진행
기타: 2011년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 역임
가족: 2015년 결혼, 2017년생 딸 김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