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 — 실무 외교 40년, 한반도 평화전략의 중심으로 복귀하다
2025년 6월 5일, 이재명 정부는 제9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외교관 출신의 원로, 위성락(魏聖洛, 71세)을 공식 임명했습니다.
그는 북핵 협상과 한러 관계의 현장을 직접 지휘했던 베테랑 외교관으로, 복귀와 동시에 안보 라인의 안정적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미 통화스와프, 대러 외교, 북한의 도발 대응 등 중대한 현안의 중심에 서 있으며, “현실적이면서도 원칙 있는 외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위성락 프로필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이름 | 위성락 (魏聖洛 / Wi Sung-lac) |
| 출생 | 1954년 9월 14일 (71세),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면 옥당리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
| 본관 | 장흥 위씨 |
| 가족 | 배우자 김상학, 2남 |
| 학력 | 남성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외교학과 학사 |
| 병역 | 육군 제35보병사단 이병 의가사전역 (1977.07~1978.01) |
| 정당 | 무소속 (前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 |
| 현직 | 대한민국 제9대 국가안보실장 (2025.06.05 ~ 현재) |
🌏 외교관의 길 — 북핵 협상과 러시아 외교의 최전선
위성락 실장은 제1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며 외교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문민정부),
-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참여정부) 등을 거치며 한반도 외교·안보의 핵심 라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2009년에는 제3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되어 북핵 6자회담의 한국 대표를 맡았고, 당시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교착된 협상 국면을 관리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2011~2015년 주러시아 대사로 재임하며 푸틴 정부와의 외교 채널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대러 외교 전문가”라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 국회로, 그리고 다시 청와대로
2016년 외교 일선에서 잠시 물러난 위성락은 학계와 정책 연구 활동에 전념하다가,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제22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외교적 균형감각과 현실적 조언으로 여야 의원들 모두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특히 그는 “한미동맹 강화와 한중, 한러 외교의 균형적 관리”를 핵심 외교노선으로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철학과 궤를 같이했습니다. 이러한 경력이 결국 국가안보실장 발탁으로 이어졌습니다.
🔍 최근 주요 행보 — 한미 통화스와프·캄보디아 사건 대응 등
위성락 실장은 최근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와 관련해
“현재 별다른 진전은 없으나 협상팀이 미국 현지에서 조율 중이다.
통화스와프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라고 밝혀, 외교·경제적 현실을 반영한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외교부의 김진아 2차관이 캄보디아 구금·사망 사건 대응을 위해 현지 파견된 데 대해서도,
“국민 생명 보호는 외교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현장 중심 안보 리더십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평가됩니다.
🧭 외교 철학 — “이념보다 국익, 관념보다 현실”
위성락 실장은 학문적 이론보다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주의 외교’의 대표 주자입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교는 말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이념으로 국가를 지킬 수는 없고, 오직 국익으로만 외교를 설계해야 합니다.”
그의 외교 철학은 ‘균형과 실리’, 그리고 ‘현장 중심 대응’으로 요약됩니다.
한미, 한중, 한러 사이에서 이념이 아닌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하며,
위기 시에는 이론보다 현장 판단과 즉각 대응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평가와 반응 — “책임감 있는 외교 리더십”
정치권과 외교가에서는 위성락 실장의 복귀를 두고
“실무와 전략을 동시에 이해하는 안보 실장”
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는 외교·안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의 생존 전략을 재설계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은 그의 리더십을
“외교관의 논리와 정치인의 결단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안보 실장”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마무리 — 다시 국익의 현장으로
70세를 넘긴 지금도 위성락 실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의 책상 위에는 여전히 외교문서와 안보상황보고서가 쌓여 있고,
직원들에게는 “보고보다 현장을 보라”고 강조합니다.
북핵 문제, 한미 동맹, 통화스와프, 대러 협력 등 복잡한 국제 이슈 속에서
그의 경험과 현실감각은 이재명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 “국익을 지키는 외교, 국민을 보호하는 안보.”
그가 다시 청와대에 돌아온 이유는 바로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